고린도전서 15:1-34
- 김정훈 목사
- Feb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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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핵심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바로 오늘 본문 말씀인 고린도전서 15장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1절). 그리고 이 복음으로 인해 우리가 구원을 받게 됩니다 (2절). 그런데 이 복음을 사도 바울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3절). 그리고 그 근거가 “성경”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절).
그렇다면 복음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사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여러 증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베드로와 열두 제자와 오백여 형제, 야고보와 모든 사도, 그리고 사도 바울이 그 증인들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부족하지만 그의 사도직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을 고백합니다 (9-10절). 바울의 사도직이 중요한 것은 그가 전하는 복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임을 분명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 복음에서 부활을 부인합니다. 만약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도 부활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과 우리가 믿는 것이 모두 헛것이요 거짓이 됩니다. 부활이 없다는 것은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부활은 죄가 없는 것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죄의 삯이 사망이면, 부활은 죄가 사해진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고 죽은 자들도 망한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아무런 소망도 없는 “불쌍한 자”가 됩니다 (19절).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20절). 아담이 인류의 사망의 시초가 된 것처럼, 예수님은 모든 믿는 자들의 부활의 시초가 된 것입니다. 23절과 24절은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부활이 일어나는 순서입니다.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예수님의 복음을 믿고 구원을 받은 자들)이 부활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심판을 위한 전 인류의 부활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칩니다 (요한계시록 20-21장 참고).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입니다 (26절).
29절은 난해 구절로 이 구절에 대한 해석이 40여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제 견해로는, 이 구절이 이미 죽은 사람들을 위한 대리로 세례를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죽어가는 자가 그의 믿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으라고 부탁한대로, 그 부탁을 받은 자들이 유언을 받아들여 세례를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도 바울은 복음을 위해서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는데, 이 위험 가운데 날마다 죽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부활이 진리가 아니라면, 바울이 이러한 삶을 살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성도들의 부활을 위한 죽음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십자가도 소용이 없고 예수님의 죽음도 헛것이 됩니다. 부활이 없다면 차라리 내일 죽을 텐데 먹고 마시자 라는 논리가 맞습니다. 우리는 부활이 있기 때문에 오늘 하루를 깨어 믿음을 지키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말씀의 묵상과 함께 부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