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갈라디아서 2장

사자성어 중에 ‘대의명분’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를 보면 (1)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리나 본분, (2) 떳떳이 내세울 만한 도덕적 원칙이나 이유를 뜻합니다. 오늘 본문 갈라디아서 2장에서 사도 바울이 복음의 진리를 수호해야 한다는 대의명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이 사도 바울의 사역의 원칙이었습니다.

바울의 제자였던 디도에게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않은 것, 유력하다는 이들과 타협하지 않은 것, 당시 교회의 지도자였던 여러 사도들과 의견을 달리한 것 등, 사도 바울은 이 모든 사건에서 흔들리지 않는 분명한 원칙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었습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16절).

초대 교회로부터 2000년이 지난 현대의 교회에서 당시 성행했던 유대주의자들의 율법주의로 인해서 복음의 순수성이 훼손될 일은 없어 보이지만, 또 다른 형태의 이단 사상들은 어느 시대에서나 교회를 공격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이단 사상들을 살펴보면, 이들에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이 주장하는 구원은 대부분 행위에 바탕을 둔다는 것입니다. 특히 포교활동을 강조하는데, 이들이 전도를 열심히 하는 까닭은 포교활동이라는 행위가 그들의 구원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대의명분은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고, 복음의 증인으로 이 세상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행위를 통해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20절에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0절).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선한 행위를 통해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셔서 예수님의 주권 아래에서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소중한 하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묵상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21장

오늘 본문의 배경이 되는 디베랴 호수는 갈릴리 호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이곳에서 대부분의 사역을 하셨고, 어부였던 제자들을 부르신 곳도 바로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면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이미 만났던 제자들이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

 
 
요한복음 20장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무덤으로 옮기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안식 후 첫날은 일요일을 의미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고, 그 다음 날인 일요일은 교회에서 주일 (Lord’s Day) 로 지킵니다. 무덤은 사랑했던 주님이 죽으셨고, 모든 소

 
 
요한복음 19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예수님은 조롱과 모욕을 당하십니다. 군인들은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며 “유대인의 왕”이라 비웃습니다 (2-3절). 그러나 요한은 그 조롱을 통해 오히려 진실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조롱하던 그 이름이 바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왕이셨습니다. 다만 그분의 왕권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칼과 권력이 아니라, 침묵과 순

 
 
bottom of page